남해군은 종합민원실에서 사회적 약자인 임신부의 민원 편의를 위하여 5월부터‘임신부 배려 우선 민원창구제’를 운영한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임신 초기는 건강과 정서적 안정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라 할 수 있는데, 외형상 임신부인지 판별이 어려워 주위 사람들의 배려를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군은 임신부를 적극 배려하기 위하여 ‘임신부 배려 우선 민원창구제’를 운영키로 한 것이다.

군은 종합민원실에 방문하는 임신부를 위해 임신부 배려 민원창구를 운영하는 한편 적극적인 민원 안내 및 민원상담을 실시하고, 임신부를 위한 ‘정부지원정책 가이드 책자’도 배부해 임신부가 활용토록 하고 있다.

또 종합민원실과 보건소에서 주위 사람들에게 임신부임을 쉽게 알릴 수 있는 ‘임신부 배려 앰블럼’(임신부 전용 가방 고리)을 제공하여 임신부를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정착하고 출산정려 분위기를 제고해 나갈 생각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회적인 약자 및 다양한 계층을 위한 각종 민원시책을 추진하여 다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한 남해군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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