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산농촌문화재단 ‘2012 가족사랑 농촌체험마을’ 선정

신흥해바리마을(위원장 양명용)이 대산농촌문화재단(이사장 오교철) 선정, ‘2012가족사랑 농촌체험마을’에 뽑혔다. 대산농촌문화재단은 교보생명 산하 농업지원 공익재단이다.

해바리마을은 지난달 25일 대산농촌문화재단 관계자들과 서울시 신설동 대산농촌문화재단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졌으며 다음달부터 체험객을 맞게된다.<사진>

오교철 이사장은 협약식에서 “신흥해바리마을의 사업선정을 축하한다. 많은이들이 해바리마을을 찾아 농어촌의 정취와 재미를 느끼고 돌아가게 되기를 바라며 또한 마을소득에도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본 재단이 해당 사업을 수행하는 것에 대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성공적인 체험관광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양명용 위원장은 “농업과 농촌을 가꾸는 일에 적극 나서주신 재단 측에 감사한다”며 “사업선정은 마을주민들의 의지와 열정이 가져온 결과다. 마을을 방문하는 손님들이 농촌의 가치를 알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사업선정은 전국 50개 신청마을 중 서류심사와 현지심사 등을 거쳐 12개 마을이 선정됐으며 경남도 선정마을은 신흥해바리마을이 유일하다.

해바리마을은 내달부터 11월까지 매월 체험객을 맞게되며 1박 2일간 갯벌체험과 유자가공, 홰바리체험, 선상어부체험, 편백산림욕 등의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대산농촌문화재단은 체험비 6만 8천원 중 70%인 4만 6천원을 지원(2만 2천원 자부담)한다. 체험은 총 6회 이뤄지며 1회당 40명씩 총 240명, 금액으로는 1,632만원을 지원하게 된다.

사업대상은 전국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가족으로 한 가족 당 3~6명 신청이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전산추첨을 통해 체험관광대상자를 선발한다.

한편 이번 ‘2012가족사랑 농촌체험마을’에 선정된 마을은 다음과 같다.

▲경기 △연천 새둥지마을 △연천 푸르내마을 △연천 나룻배마을 ▲강원 △춘천 물안마을 △횡성 산채마을 ▲충청 △대전 찬샘마을 △아산 외암마을 △단양 감골바람개비마을 △충주 탄방마을 ▲전라 △순창 고추장익는마을 ▲경상 △고령 개실마을 △남해 해바리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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