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해양 조선의 선두 거제에서 열린 제51회 도민체전, 그 나흘간의 열전 속에 남해군 선수단을 고향 남해라는 이름아래 정으로 맞이하고 응원을 보내준 재거제남해군향우회(회장 빈도균).

경기장에서 직접 선수로 참가하지는 않았지만 숨은 선수로 남해군을 위해 각종 지원과 응원 등을 보내준 재거제남해군향우회 향우들에게 진심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재거제남해군향우회(회장 빈도균)는 도민체전 개막식이 있던 지난 26일 저녁 거제시 수협 뷔페에서 남해군 선수단을 초청해 환영만찬을 열었다.

이날 만찬에는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정현태 군수, 체육회 임원진, 선수단, 재거 향우 등 200여명이 참석해 남해라는 이름아래 정을 나누며 힘찬 파이팅 속에 선전을 다짐했다.

빈도균 회장은 “우리가 남이가?”를 선창하며 남해인의 끈끈한 정을 과시했고, 김두관 도지사는 “고향을 위해 많은 힘과 도움을 주시고 계신 거제 향우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고 인사했으며, 정현태 군수는 “세계최고의 조선소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남해인이라는 게 너무 자랑스럽다”고 화답했다.

한편 재거제남해군향우회 빈도균 회장과 향우들은 도체 기간 중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을 격력하고 응원을 보내는 등 남해인의 정과 고향애를 발산하는 훈훈함 모습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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