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후 6시에 남해읍 사거리에서 한미 FTA 반대 촛불문화제가 열렸다.
한농연, 남해여성회, 어린이책시민연대, 남해군유통협의회, 쌀전업농연합회, 남해교육연대 등 수많은 단체가 참여하는 ‘한미 FTA 무효화를 반대하는 남해군민 운동본부’가 마련한 이날 문화제에서는 서명운동과 함께 초청가수공연, 타악예술단 ‘다물’의 모듬북 공연 등이 펼쳐졌다.
사거리를 지나는 학생, 직장인 등의 군민들은 추운날씨에도 촛불을 들고 FTA 반대에 동참하고 뜻을 함께 했다.
촛불문화제에 참여한 한 군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농민들을 죽이고 대한민국을 죽이는 한미 FTA를 반드시 막아야 한다”며 군민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한미 FTA 무효화를 위한 촛불문화제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남해읍 사거리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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