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 시범사업 돌입

 남해군생태관광협의회(회장 조세윤)가 생태관광해설사 교육, 문화사랑회 신규 통역사 모집 등 준비절차를 마치고 마침내 시범사업에 돌입한다.

협의회는 ‘보물섬 남해군 체험마을 생태관광 행복여행’이라는 제목으로 1박 2일 관광상품을 개발, 오늘(13일)과 내일, 20일(금)~21일(토), 28일(토)~29일(일), 내달 5일(토)~6일(일) 운영한다.

총 6회, 300명의 인원이 참석하는 이번 관광사업에는 서울, 대구, 광주, 부산, 대전 등에서 회당 30~40명이 남해의 비경을 체험하게 된다.

여행요금은 총 13만 5천원이나 이중 8만 6천원은 환경부와 남해군이 지원하며 관광객 자부담은 4만 9천뿐이다.

여행경비에는 왕복교통비, 체험마을 체류비(1박4식), 어패류 시식, 여객선 승선, 체험비, 여행지 입장료, 생태해설사, 가이드, 여행자보험이 포함된다.

여행에 참여한 관광객은 남해군 생태관광협의회 모니터요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추후 남해군에서 실시하는 각종 행사 및 축제에 우선 초청된다.

관광객들은 각 광역시를 출발해 한국의 아름다운 길 걷기 → 신흥 해바리마을 체험 (시간이 허락될 경우 원시어업죽방렴, 독일마을, 물건방조어부림 둘러보기 추가) → 미조항 → 상주 은모래비치 → 체험마을 숙박 → 생생랜드 및 입현매립지 탐방 → 관음포만 생태관찰 즐기기 → 왕지 등대마을 어촌체험 → 여행참여 설문지 작성 및 의견 교류 등의 여행코스를 즐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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