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이사회 결의사항 최종확정

마을당 3명, 총 45명으로 회원 늘이기로

 

(사)남해군체험마을연합회(회장 정경규)는 지난 6일 마늘나라에서 임시총회를 열었다.

총원 29명중 19명이 참석한 이날 총회에서는 지난달 30일 이사회에서 결의된 내용을 총회회원들이 모여 확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경규 회장은 인사말에서 “연합회의 발전을 위해 좋은 의견 많이 내주시고 화합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미래농업과 박재철 과장은 “올봄에는 여수엑스포와 마늘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있어 많은 관광객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체험마을이 준비를 잘해 남해관광의 위상이 신장될수 있도록 애써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회원을 늘이자는 의견에 따라 회원구성을 각 마을 위원장(이장)과 사무장 등 2명에서 3명으로 조정하는 안이 논의됐다. 정경규 회장 역시 “총회가 50명은 돼야 제 기능을 할 수 있다고 본다”며 조정안에 힘을 보탰다.

이어 회원들의 만장일치 거수투표로 회원증원안은 통과됐으며 정관에 이 내용을 명시하기로 했다.

이사회에서 지난달 30일 결의됐던 정관수정 부분은 일부 가결, 일부 부결됐다.

제 14조 2항 ‘이사는 각 체험마을 대표자 중에서 선출한다’는 회원들의 거수투표결과 ‘이사는 각 체험마을 대표로 한다’로 수정통과 됐으며 제22조 4항 ‘통지사항에 한하여서만 의결할 수 있다’를 ‘이사회 과반수 참석에 과반수 찬성이면 의결할 수 있다’로 수정하는 부분은 ‘미리 통지하지 않은 내용을 논의하게 될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이 강세를 보이며 부결됐다.

이어 사무장모임 지원건은 압도적 지지로 통과돼 앞으로 사무장 모임 시(연 6회) 12만원을 연합회 예산으로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한편 체험마을은 여수 엑스포를 맞아 내달 16일 신흥해바리마을을 시작으로 릴레이 체험에 들어가게 된다. 또한 내달 25일부터 펼쳐지는 마늘축제에 부스를 설치 체험마을 홍보물을 배포하고 특산물 및 음식을 판매하는 등 홍보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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