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5월 12일부터 3개월간 치러지는 여수세계박람회와 관련 최근 남해는 박람회 특수를 대비해 손님맞이 준비로 분주하다.
이와 관련 지난 3일 평생학습관에서 '2012년도 숙박업 경영자 위생교육'이 실시됐다.
대한숙박업중앙회 경남서부지회가 주관한 숙박업 경영자 위생교육은 거창, 산청, 하동 등 5개 시군과 함께 집합교육이 실시될 예정이었으나, 여수엑스포 특수를 겨냥하여 남해군의 실정에 맞는 교육을 편성하기 위해 남해군 관내에서 따로 집합교육이 실시됐다.
이번 교육에는 관내 숙박업 경영자 1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약 3시간동안의 강의가 펼쳐졌다.
공중위생관리법 등의 관련 법규 해설과 숙박업소 경영자 준수사항 등은 이상길 대한숙박업중앙회 경남서부지회장이 맡아 진행하였으며, 김기원 진주과학기술대학교 명예교수는 숙박업 경영개선을 위한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또 남해소방서 예방대응과 오동탁 소방교의 소방안전교육도 이어졌다.
여수세계박람회 특수대비, 손님맞이와 관련 최근 군내 숙박업소, 음식점 등에서도 더 나은 환경 개선을 위해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현재 남해군에는 126개의 업소(음식 31, 숙박 93, 쇼핑 2)가 여수세계박람회 지정업소로 선정되어 최고의 맛과 위생, 친절로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바쁘다.
일반음식점 10개소는 남해군의 지원을 받아 쾌적한 이미지로 탈바꿈하기 위해 객실, 주방, 화장실 등의 개보수 공사를 지난 1월부터 시작했으며, 이미 이중 8개 업소는 시설개선을 마쳤다.
남해군은 지난 2월부터 ▲음식점 불판 세척제 안전관리 ▲‘음식점 남은 음식 재사용 방지’ 위생관리, ▲전통시장 등의 위생 사각지대 안전관리 등의 지도에 나서고 있으며, 업소 운영자 및 종사자 교육에도 힘을 쏟고 있다. 지난 2월 23일 여수세계박람회 지정업소 운영자 및 종사자 교육을 시작으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는 총 5차례에 걸쳐 일반음식점 운영자 교육을 실시해 친절교육, 원산지 및 식품위생법, 조리기구 소독제 사용법 등을 교육했다.
또 지난달 19일부터는 여수세계박람회 지정음식점을 대상으로 영업 관리 및 분석 지도, 외국어 메뉴 표기, 서비스 교육, 마케팅 등의 맞춤형 컨설팅사업을 추진 중이며, 내달 10일까지 총 31개 음식점에 대한 컨설팅을 완료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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