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바우처 시행에 따른 읍면 담당자 교육

 

남해군은 지난 26일 군청 전산교육장에서 ‘여행바우처 시행에 따른 읍면 담당자 교육’을 열었다. 남해군 10개 읍면사무소 여행바우처 담당자들이 모인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에는 문화관광과 관광축제팀 김연경 씨가 강사로 나서 홈페이지 접수 방법 등 2012년 여행바우처 사업에 대해 교육을 진행했다.

이에 따르면 이번 여행바우처 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법정차상위계층을 대상으로하는 ‘개별바우처’와 사회복지시설 명의로 시청하는 ‘복지시설 단체 바우처’, 지자체가 소외계층에 대해 특별히 지원이 필요하다고 정해 실시하는 ‘지자체기획 바우처’ 등이 있다.

20명을 모집하는 개별바우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자활근로자, 의료급여법에 의한 본인부담경감대상자, 장애인복지법에 의한 연금, 수당, 장애아동 수급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저소득 한부모가족이 그 대상이다. 또한 복지시설단체바우처의 경우 2개 시설 51명(시설당 25~26명)을 모집하며 사회복지사업법 등 법령에 따른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한다. 이외 지자체기획 바우처는 오는 하반기 별도 공고되며 그 대상은 지자체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모든 사람이다.

신청방법은 개별바우처의 경우 여행바우처 웹사이트(www.tvoucher.kr) 가입 후 온라인으로 신청(공인인증서 필요)이 가능하며 웹사이트 이용이 어려울 경우 각 읍면사무소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복지시설 단체바우처를 신청하는 단체는 반드시 웹사이트에서 온라인 신청을 해야하며 신청당시 여행 참가자 명단을 입력해야한다. 또한 여행참가자가 중증장애인 등으로 구성되어 인솔자(봉사자나 의료진) 동반이 필요할 경우 필수 인원만큼 지원이 가능하다. 단, 개별바우처와 복지시설 단체바우처 공히 지난해 여행바우처를 이용한 적이 있는 사람은 이번 신청에서 제외된다.

이번 사업은 총예산 13,704,000원 규모로 지원금액은 1인당 15만원, 가족동반의 경우 30만원이다.

군 관계자는 “2012년 여행바우처에 선정된 후 이를 이용하지 않으면 2013년에는 신청자격이 없다”며 신중하게 신청할 것을 당부하고 “휠체어 이용자등 여행을 가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분들을 위해 내년 여행바우처 사업에서는 저상차량을 지원하는 방안 등을 요청해 볼 것”이라고 말했다.

여행바우처사업 공고는 내달 5일까지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접수기간은 내달 3일부터 12일까지다. 선정결과는 내달 17일 여행바우처 홈페이지에 공고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해군 문화관광과 여행바우처 담당자(860-8603)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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