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플렛·리플렛 4월말 정도에

▲ 지난해 개최된 제7회 마늘축제 모습

남해군은 오는 5월 25일부터 나흘간 펼쳐지는 마늘축제 준비에 분주해 보인다.

마늘축제 추진 실무부서인 문화관광과는 지난해 11월부터 마늘축제 추진기획단 회의를 거쳐 슬로건, 아이디어 및 축제장소·개최시기 등을 논의해 왔으며 최근에는 행사 대행사 선정 심의회를 개최, (주)에이치엔피를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했다.

군 관계자는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된 (주)에이치엔피와 지난 27일 협상을 가졌다고 밝히며 마늘축제 프로그램 구성에 있어서 지난해 호응이 적었던 프로그램은 배제하고 제8회 보물섬 마늘축제 프로그램 아이디어 공모 선정작 중에서 마늘축제와 조화가 잘 이뤄지는 1~2개의 프로그램을 선정, 포함시킬 계획이라 밝혔다.

또한 (주)에이치엔피에서 제안한 공연·전시·체험 분야 80여종의 프로그램 중 날짜별로 프로그램을 조율, 배정하고 논의를 거쳐 불필요한 프로그램의 경우 배제시킬 것이라 전했다.

마늘축제 프로그램 협상 및 계약은 이번주 진행되며 마늘축제 팜플렛 및 리플렛은 4월 말 정도에 완성될 계획이다.

제8회 마늘축제 기본계획은 현재 구체적으로 세워지지 않았으나 군 관계자는 “올해는 여수세계박람회를 대비해 외국인들이 지역에서 마늘을 이용해 다양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마늘축제 본격적인 준비작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4월 말 혹은 5월 초에는 관내 각 기관 단체장을 한 자리에 모이도록 해 협조 등을 당부하는 마늘축제 추진위원회 회의를 가질 계획”이라 전했다.

한편 마늘축제추진위는 지난 23일 마늘축제 UCC 공모전 공고를 내고 시상작에 한해서는 마늘축제가 개최되는 나흘동안 주무대에 비치된 모니터를 통해 관광객 및 군민들에게 홍보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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