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남해군관광협의회 정기총회

남해군관광협의회(회장 하희택)는 지난 20일 남해군청대회의실에서 ‘제6회 2012년 정기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관광협의회원과 정현태 군수등 40여명이 모인가운데 치러졌다.

하희택 회장은 인사말에서 “협회는 올해로 6년차를 맞이했으며 전현임원들의 많은 노력으로 크게 성장하고 있다. 지난해는 회원확충에 총력을 기울인 한 해였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사업을 계획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올해 관광협의회는 여수 엑스포 대비 여수관광발전협의회 초청 팸투어와 스템프투어, 관광가이드북 사업, 특산물 공동구매·판매 등을 주요사업으로 정했다. 팸투어 사업은 여수관광발전협의회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엑스포 관광객을 남해로 유치하기 위한 방안이며 관광가이드북사업은 가이드북에 기재된 펜션, 맛집, 체험, 특산물을 이용하는 가이드북 소지 관광객에게 업소별로 할인혜택을 주어 지속적인 재구매가 발생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한 마늘, 멸치액젓, 건멸치 등 특산물을 관광협의회 차원에서 다량으로 공동구매해 관광객 판매가를 대폭 낮추는 특산물공동구매 시범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특산물제공업체로부터 판매가에 대한 수수료를 확보하게 된다. 이외에도 마늘축제, 맥주축제 등 보물섬 축제시 부스를 마련해 커피와 음료등을 무상제공하고 회원사 특산물 홍보 및 판매활동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경상남도관광협회 남해지부 가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해군 역시 관광협의회 각종 사업에 2500만원의 군비를 지원하며 남해관광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함께 전개하기로 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탤런트 박병호, 맹호림씨를 고문으로, 하복만 군의원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하는 위촉장수여식이 함께 열렸다. 위촉장을 전달받은 세 사람은 “관광남해 발전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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