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물섬남해마늘작목회 연시총회

보물섬남해마늘작목회(회장 김영일)가 지난 17일 연시총회를 열고 ‘친환경영농자재지원’ ‘마늘농기계공급’ 등 올해 주요사업에 대해 논의했다.<사진> 남해마늘연구소 2층 회의실에서 열린 ‘보물섬남해마늘작목회 2012연시총회’에는 각 읍·면에서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김영일 회장은 “땅이 건강해야 작물이 잘 자라는데 남해 마늘경작지에는 전반적으로 거름이 부족하다”며 “지난 13일 기공식을 가진 퇴비공장을 통해 질 좋고 저렴한 퇴비가 공급되기를 바라며 병든 땅이 치료되는 계기가 되길 또한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 주요사업성과를 돌아보고 올해 사업계획을 논의하는 시간이 계속됐다.

작목회 12년 주요사업계획에 의하면 ‘친환경영농자재지원’부분에 총 810만원을 들여 작목회원 297명에게 영농자재를 지원하기로 했으며 총 사업비 1억원으로 줄기절단기, 쪽 분리기 등의 농기계를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종구갱신을 위해 5천만원의 사업비로 주아 1년차 재배장려금, 주아 2년차 우량종구 생산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으며 지역리드역량강화를 목적으로 작목회 교육과 친환경마늘 비교견학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남해마늘작목회는 지난 해 총 사업비 5,500만원을 들여 승용마늘파종기 개발사업에 착수 현재 9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친환경마늘재배단지조성사업(22개 작목반 435농가, 92ha), 주아이용 종구갱신사업, 남해마늘 명품화 기금사업 등 남해마늘의 우수성을 더욱 높이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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