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촌체험마을사무장양성과정 교육

강병철 사무장 등 5명 참가

농수산식품부가 주관한 2012년 어촌체험마을사무장양성과정 교육이 부산광역시 소재 수산인력개발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강원, 경기, 경남 등 전국각지의 어촌체험마을 사무장 68명이 참석했으며 남해에서는 은점마을 강병철 사무장을 비롯해 김순자(문항), 하인준(유포), 최종철(항도), 박대규(지족어촌) 사무장 등 5명이 참가했다.

지난 20일부터 오늘(24일)까지 열린 이번 교육은 ‘회계정리 등 사무업무능력향상을 위한 전문지식 습득을 도모하고 체험마을 간 연계를 통해 서로의 장점을 공유하게 한다’는 취지다.

교육을 진행한 백현태 과정장은 “선진어촌을 방문해 직접 보고 배우며 각 어촌체험마을 사업계획작성 및 홍보전략수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돼 사무장들이 아주 흡족해했다”고 말했다.

교육을 수료한 사무장들 역시 “꼭 필요한 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강병철 사무장(연합회 사무국장)은 “홈페이지 관리방법과 성공사례소개 등 전체적으로 알찬 구성이었다”며 “특히 심폐소생술 등 사고응급처치 교육은 수상체험을 진행하는 어촌체험마을 현장 사무장으로서 반드시 알아두어야할 내용”이라고 말했다. 또한 최종철 항도마을 사무장은 “교육 때마다 새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아주 좋다”고 말하고 “과목마다 체험객 유치와 관리, 홍보에 주안점을 두고 있어 체험객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누구나 이해하기 쉽게 기초부터 차근차근 교육이 이뤄져 신입사무장들에게는 더욱 유익할 것”이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어촌체험마을사무장양성과정 교육은 1년에 1차례 이뤄지며 다음교육은 내년 같은 시기에 실시된다.

한편 이번 교육을 통해 진행된 강의와 강사는 다음과 같다.

▲20일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사무관리(한국어촌어항협회 송영택 실장) △어촌사회의 변화와 사무장의 역할(한국어촌어항협회 전무 장철호) △안전사고예방 및 응급조치(부산대학교 응급의료 정보센터 이승진 단장)

▲21일 △어촌관광 트랜드 변화, 홍보·마케팅 전략(한국어촌어항협회 송영택 실장) △어촌체험마을 홈페이지 관리(한국어촌어항협회 최효정 과장) △어촌체험마을성공사례(경남 거제 다대어촌계 윤길정 계장)

▲22일 △액션러닝 현장학습(거제 다대어촌체험마을 체험)

▲23일 △고객관리(영산대학교 호텔관광학과 박대환 교수) △관련법규 및 시설관리요령 (농림수산식품부 수산개발과 강윤석 서기관) △어촌관광 육성정책(농림수산식품부 서장우 수산개발과장) △바다의 이해와 어촌관광자원(해양수산개발원 이승우 연구위원)

▲24일 △회계 및 재산관리(수협중앙회 이홍연 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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