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경찰서(서장 신현정)는 제19대 총선을 약 2개월여 앞두고 정당별 공천 등 본격적인 선거분위기가 형성됨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수사과 수사지원팀 사무실에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해 24시간 단속체제를 가동하고 본격적인 선거사범 단속에 나섰다.

전국 동시에 설치 운영되는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은 선거가 종료될 때까지 24시간 상황대비 체제를 유지하면서 각종 신고 접수․처리하는 한편 단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수사전담반을 12명으로 보강해 첩보수집 및 강력한 단속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다.

또한 경찰의 수사책임성 강화 및 혈연, 지연 등에 의한 오해시비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모든 선거사범은 경찰서장이 내사 단계부터 수사 종결 시까지 직접 수사지휘를 하는 등 경찰의 공명선거 의지를 적극 표명하기로 했다

아울러 깨끗한 선거문화 정착을 위해 금품․향응제공 및 매수행위, 허위사실 공표·비방행위 등 중대 선거범죄 신고·제보자에게는 최고 5억원까지 신고보상금을 지급하며 신고자의 신분 등 비밀을 철저히 보장하고 있으므로 적극적인 신고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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