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유배문학관은 오늘부터 25일까지 열흘간 남해의 아름다운 자연풍경을 담은 기획전시를 연다.
‘푸른 그리움, 바다에서 보이는 유배지 남해’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평소 바다에 나가지 않고서는 보기 힘든 남해의 섬들과 자연풍경, 그리고 수준 높은 문화예술 작품을 관람객들에게 보여주고자 마련됐다.
사진전에는 가야대학교 평생교육원사진지도교수를 맡고 있는 주정섭 작가 외 10명의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남해에는 백상연 작가가 참여해 10점의 작품을 내놓는다.
백상연 작가는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서포 김만중 선생이 계셨던 주상절리를 담았다”며 “남해의 아름다움을 담아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소치도 촛대바위’, ‘조도 스핑크스 바위’, ‘상주 비룡계곡’, ‘남해금산과 다도해’ 등이 담기는 한국사진작가협회 작품 전시는 유배문학관 전시회에 이어 상주, 원예예술촌에서 지속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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