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해 나비를 주제로 디자인한 티셔츠
오는 20일부터 해오름예술촌에서 기획초대전인 ‘남해 패션아트 관광상품展’이 3개월 간 열린다.
남해 패션아트 관광상품展은 남해지도 및 바래길, 독일마을 등 남해명소와 이순신, 거북선, 남해 멸치, 남해 마늘 등과 같은 지역과 관련된 컨텐츠를 활용해 티셔츠, 스카프, 가방, 파우치 등을 작품으로 완성, 전시된다.
수원대 패션디자인학과 권지현 교수와 제자들이 꾸미는 이번 전시회는 우연한 기회에 남해를 찾은 권 교수가 남해 관광상품에 대해 관심을 갖고 둘러보던 중 양질의 문화관광상품 개발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고 이같은 전시회를 기획했다.
오는 20일부터 전시되는 작품을 살펴보면 권 교수와 제자들의 아이디어가 듬뿍 담긴 남해 지도와 풍경이 담겨진 티셔츠와 스카프, 멸치와 마늘 등 남해 특산물을 주제로 디자인한 티셔츠와 파우치, 스카프 등이 다수 전시된다.
해오름예술촌 정금호 촌장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문화 컨텐츠를 만들어 볼려고 구상 중이었는데 마침 권 교수의 제안이 있었다”며 “참신한 아이디어 였고 보물섬 남해를 젊게 하는데 제격인 아이템이었다”며 이번 전시회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남해에서 진행되는 전시의 정적인 형태에 진부함을 느꼈던 정 촌장은 “이번 전시회를 시작으로 내년에 해오름예술촌에서 진행되는 전시회를 색다르게 기획해 볼 생각”이라며 “실질적으로 남해에 도움이 되는 특별한 행사를 열 계획”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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