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65년 을사년생의 모임인 을사년 연합회(위원장 류홍성)는 회원들의 단합과 친목을 도모하기 위해 창립총회 및 체육대회를 지난 16일 군민회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는 연합회 회원들과 가족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회원 상호간 얼굴을 익히며 화합과 우정을 약속하는 자리가 됐다.


을사년 연합회 류홍성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군내 거주하면서도 각자의 생활에 바빠 친구들의 얼굴조차 모르고 살았다”면서 “연합회의 출범으로 65년 을사년생 회원 상호간 친목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돼 무엇보다 기쁘다”고 말했다.


이날 면별로 지역을 묶어 진행된 배구, 축구 등 체육행사는 회원 가족들의 활기찬 응원 속에 회원들의 친목과 우정을 더욱 다지는 계기가 됐다.   


한편 이날 남면회원들은 멍게와 해산물을, 삼동ㆍ미조회원들은 멸치와 회를, 남해읍 회원들은 음식을 준비해 65년 을사년생들의 남다른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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