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학생들의 12년 정규교육과정의 끝이자 그들의 인생을 결정짓는다고 할 수 있는 대수능이 20여일 앞으로 다가왔다.

그만큼 소중한 결실을 맺는 결전의 날이지만 정작 중요한 마무리를 완벽히 짓지 못해 본래의 성적이 제대로 발휘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도 있다.

이런 상황을 미연에 방지 하고 최고의 능률을 끌어올려 소중한 결실을 맺고 마무리 해보자.

▲수능마무리 Tip.

△실수로 인한 감점줄이기. 예전에 쳤던 모의고사 성적으로 인한 불필요한 낙관보다는 적당한 긴장감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 또 이번 2012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이전과는 다르게 OMR채점기가 아닌 이미지 스캐너를 사용함으로써 예비마킹도 정답으로 인식돼 예상치 못한 감점요인이 될 수 있으니 많은 학생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새로운 내용? 아는 내용 복습! 시험장에서 아는 문제를 틀리는 것보다 서러운 일은 없을 것이다. 특히 최근 수능의 출제경향을 보면 학생들의 체감률로 EBS교재의 중요성이 높아지는 것은 사실이다. 지금까지 공부해 온 수능특강이나 수능완성 등을 통해 마지막 대비를 하도록 한다.

△흐트러진 분위기 잡기. 이미 농어촌전형이나 입사제로 대학합격이 확실해진 주위 친구들의 영향으로 인해 공부분위기가 흐트러지고 있다고 느끼는 학생들이 많을 것이다. 그럴 때 더욱 마음을 단단히 먹고 자신만의 공부에 몰입해야 한다.

△이미지 트레이닝으로 마무리를! 얼마 전 치러진 10월 교육청 모의고사 시험지로 수능시간과 동일하게 실전에 임한다고 생각하며 문제지를 풀어본다면 실제 시험장에서 느끼는 부담감이 훨씬 줄어들 것이다.

△체력건강관리.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 요소다. 적어도 수능 2주 전부터는 12시 이전에 잠들고 6시 전후에 기상하는 습관을 가지도록 노력한다. 이런 습관은 수능 전체 맥락에 큰 영향을 끼치는 언어시험시간에 최대의 능률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일주일 전부터는 위에 부담이 가지 않는 부드러운 음식을 중심으로 한 식단으로 몸을 관리하도록 해야 한다.

이러한 수칙들을 지킨다면 분명히 만족스런 성적표를 손에 쥘 수 있을 것이다. 그리하여 12년간의 노력이 더욱 빛나길 바라며 남해의 모든 수험생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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