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협장 선거 기호5 이홍철 후보
수협장 선거 기호5 이홍철 후보(56)

▲현재 남해군수협의 당면 과제는.
=신뢰회복이다. 조합원에게 믿음을 줄 수 있는 수협을 만드는 것이 가장 시급한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판매사업확대추진과 판매방법의 다양화, 재무구조개선, 경비절감 등으로 수익을 증대시키고 탈퇴조합원의 출자금 환급을 정상화해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를 받는 수협이 돼야 한다.

또 급변하는 산업발전으로 인해 오염 등으로 발생하는 어업피해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어업인과 수협이 공동 참여하는 전담기구가 구성돼야 하고 그에 따른 예산편성이 필요하다.

▲상대후보에 비해 경쟁력은.
=사환부터 시작해 전무까지 35년간의 수협생활을 했다. 어느 후보 보다 수협업무에 전문성을 가지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지도 근본적으로 잘 알고 있다.

근본을 알고 전문성을 가진 사람이 이젠 수협을 경영해야 된다. 적자생존을 신조로 가지고 있다. 제 경력에서 알 수 있을 것이다.

▲지역수산업(또는 남해군수협)의 가장 큰 문제와 복안은. 
=제도와 여건상의 문제보다는 운영상의 문제다. 어업인과 수협의 어려움을 해결해 나갈 전문성과 창의력, 추진력을 갖춘 경영책임자가 절실한 시점이다.

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조합원에게 약속한 공약내용처럼 판매사업과 어업피해대책을 적극 추진하고 탈퇴조합원의 출자금 환급과 구매ㆍ이용ㆍ가공사업을 관리 개선시켜 나갈 것이다.

또 경영정상화 이전까지 전 조직을 비상체제로 운영하고 업무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할 것이다. 아울러 연안어장 관리 개선과 공제사업 활성화, 여신의 사후관리혁신을 약속드린다.

공약내용에 구체적으로 언급돼 있다. 공약사항 실천으로 수협경영을 정상화시켜 조합원의 신뢰를 회복할 것이다. 조합원의 신뢰가 바탕이 되면 모든 문제는 자연스럽게 해결되리라 믿고 있다.

▲비방의 말들이 나오고 있다. 해명 한다면.
다 감수하겠다. 저 역시 완벽하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최선을 다해 대처해 왔다.

▲하고픈 말은.
꼭 한번 일해보고 싶다. 남해군수협을 이끄는 조합장이 돼 그간의 경험과 경영능력을 펼쳐보고 싶다. 이는 명예나 부를 원해서가 아니다.

저의 35년 수협 경력을 그냥 묻어두기가 안타깝기 때문이다. 진심으로 남해군수협조합원과 조합을 위해 헌신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싶다.

냉철한 이성과 뜨거운 가슴으로 일하겠다. 선택해도 후회하지 않는 조합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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