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회 김만중문학상 작품응모현황 보고 및 심사일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가 지난 5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렸다.
제2회 김만중문학상 운영위원회가 지난 6일 남해유배문학관에서 열렸다.

이번 운영위원회는 제2회 김만중문학상 작품응모현황 보고 및 심사일정 등 향후 추진내용을 협의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 2월 17일부터 7월 31일까지 전 국민을 대상으로 6개월간 공모한 결과 456명의 응모자들로부터 2,627편이 접수된 것으로 확인됐다.

분야별로는 시 부문 292명 2403편, 소설 부문 156명 216편, 새로이 모집한 평론 부문에 8명 8편이 접수됐다.

응모된 작품은 9월 중 권위 있는 심사위원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심사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심사결과 발표는 오는 30일경 남해군청 홈페이지에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식은 오는 11월 1일 진행된다.

이번 제2회 김만중문학상은 공모분야 전체에서 대상 1명을 선정, 50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금상과 은상은 분야별 각 1명으로 금상 1000만원, 은상 500만원의 상금과 상패를 각각 수여할 계획이다.

제1회 김만중문학상에서 논란이 됐던 유배문학특별상은 지난 2월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바와 같이 공모 분야에서 제외됐으며 평론, 희곡, 아동문학, 수필 등 공모 작품 수가 적은 것은 해마다 한 장르씩 작품을 받기로해 올해는 평론을 접수했다.

지난 6일 운영위원회에서 논의된 사항으로는 수상작품집 발간을 열흘정도 앞당겨 군민의 날 및 화전문화제 개최 시 전시하는 방안과 문학상 시상식을 화전문화제 개최 기간 중 문화의 날 행사 때 진행하는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 됐으며 시상식 변경은 많은 의견 조율 끝에 당초 계획했던 날짜를 고수하기로 결정했다.

정현태 군수는 “작년에 이어 다시 한번 풍성한 결실을 맺었다. 김만중문학상이 체계를 잡고 문학인들의 가슴에 뿌리를 내렸다”며 “남해가 문학의 향기가 진동하는 고장으로 거듭나도록 마무리를 잘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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