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지역사회의 만성질환 관리사업을 위해 관내 의료기관인 연세안과와 밝은세상의원을 협력 의료기관으로 지정한 후 엠블렘을 지원했다.

지원된 엠블렘은 증상조절과 관리를 위해 협력 연계한 지역의 민간의료기관과 보건기관에 지원하는 것으로 경상남도 만성질환관리사업 구축단에서 제작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6월 관내 보건기관에서 등록·관리중인 고혈압, 당뇨환자의 안과질환을 조기 발견하기 위해 '만성질환 합병증 예방관리 바우처 사업'협약을 체결했으며, 8월말 현재 32명에게 안과질환 합병증 검진을 실시했다.

군은 협력기관과 연 4회 이상 실무자 회의를 개최해 민간의료기관 이용 만성질환자중 투약 등 자가조절이 어려운 주민에게 보건소에서 지원되는 건강행태개선사업과 만성질환관리 보건교육, 가정방문, 상담등 대상자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함으로써 효율적인 연계 관리체계를 마련하고 있다.

한편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지역주민 중 안과질환 합병증 조기발견을 위한 바우처 사업에 참여하고자 할 경우, 남해군보건소 방문보건팀(860-8722~4)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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