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멘토·멘티 결연식을 맺은 여성결혼이민자와 남해경찰서 여경이 지난달 29일 첫 자조모임을 가졌다.
지난 5월 정기적 만남을 통해 실질적 후원자 및 친구역할을 수행하는 멘토·멘티 결연식을 맺은 여성결혼이민자와 남해경찰서 외사 담당, 여경 및 행정관 등 20명이 지난 29일 자조모임을 가졌다.

지난 5월 결연식 이후 첫 모임을 가진 멘토·멘티는 서로에 대해 알아가는 시간을 갖기 위해 여성결혼이민자들이 고국에서 가져온 사진을 보며 서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남해군다문화가족센터 관계자는 “지역민들과 마찬가지로 여성결혼이민자들도 경찰에 대해 조금씩 경계를 가지고 있다”며 “잦은 모임을 통해 이와 같은 경계를 허물고 지속적인 친분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이번 멘토·멘티 결연에 여성결혼이민자들의 남편들이 상당한 호응을 보내고 있는데 이와 같은 모임이 활성화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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