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자매도시와의 “공무원 상호 파견 협정(04.11.18)”에 발맞춰 전국 시도지사에서 실시하는 K2H 프로그램에 따라 지난 4월 22일부터 남해군에서 돈황시, 익양시, 정강산시 3곳의 중국 자매도시 공무원이 파견 근무를 하고 있다.

돈황시(리우쯔칭, 87년생), 익양시(장옌펑, 70년생), 정강산시(양쮠, 87년생)씨가 이번에 파견된 직원들이다. 이들은 6개월 동안 남해군청 13개 실과소를 순회 근무하면서 군의 행정관리시스템을 경험하면서, 깨끗한 환경천국 보물섬 남해의 문화와 관습을 체험하게 된다.

이들은 5월부터 한국어 강의를 수강하게 되며, 6월에는 중국어 강좌를 열어 남해군민을 대상으로 생활중국어를 가르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자매도시 중국공무원이 불편함 없이 연수활동을 마치고,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어 돌아갈 수 있도록 세심한 부분까지 배려하고 있으며, 군 공무원들이 파견 근무자들에게 호의를 가지고 함께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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