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정수장, 약수터, 마을상수도 등 먹는 물은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남해군은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성 물질 유출사고에 따라 만약의 경우에 대비해 군내 정수장 및 수돗물 등에 대한 방사성 물질 수질검사를 의뢰한 결과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수질검사는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이 실시했으며, 검사항목은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이었다.
검사 대상은 아산, 봉성, 난음, 상주, 지족, 항도, 남면, 도마, 창선 등 9개 정수장과 정수장별 수도꼭지, 복고 약수터, 마을상수도(두모, 예계) 등이다.
검사결과 모든 대상지에서 요오드, 세슘 등 방사성 물질은 검출되지 않았으며, 타 조사기관에서도 동일한 결과가 나왔다. 
한국수자원공사 사천권관리단도 남해군의 취수원과 정수장 등 급수시설을 3차례에 걸쳐 검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난달 18일 밝혔다.
/홍재훈 기자 hjh@namha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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