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성회(회장 김정화)가 오는 5월부터 각 읍면별 1개마을을 대상으로 마을회관 환경 꾸미기 사업을 전개할 계획으로 대상지를 모집하고 있다.

남해여성회는 소모임으로 운영해 온 예쁜손글씨반 수강생들과 함께 그간 배워온 솜씨를 활용해 지역 내 마을회관을 색다르게 변화시킬 계획으로 각 마을 내 대표 문구를 POP(예쁜 손글씨)로 제작해 마을회관 내외부를 꾸미고 주민들 사진도 덧붙여 마을회관 환경 꾸미기 사업을 전개할 예정이다.

남해여성회 김정화 회장은 “군내 마을회관 대부분이 어르신들 이용도가 높아 아기자기 하게 꾸며진 부분이 적다. 각 마을회관들이 마을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는데 반해 내부적인 환경이 대부분 어둡고 무거운 편”이라며 “우리 여성회에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각 마을회관이 온화하고 화목한 분위기가 넘쳐 흐르는 곳으로 만들어 보려 한다. 마을회관에 그 마을의 역사와 자랑거리를 담은 특색있는 마을 환경판을 꾸며볼 생각”이라고 말했다.

POP(예쁜 손글씨)를 이용한 마을회관 환경 꾸미기 사업에 동참하고 싶은 마을에서는 내달 15일까지 남해여성회(☎864-661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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