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사한 봄꽃들이 연이어 남해를 수놓은 지난 주말, ‘제5회 삼동초등학교 연합총동창회 체육대회 및 동문화합잔치‘가 모교 운동장에서 열렸다.<사진>

삼동초 32회·33회 동창회가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삼동초, 내산초, 물건초 졸업생들이 삼동초라는 이름 아래 한자리에 모여 동문의 정을 나누며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이날 한자리에 모인 28기부터 51기 졸업생들은 줄다리기, 릴레이, 윷놀이, 투호, 노래자랑 등을 함께 즐기며 연신 즐거운 아우성을 터뜨렸다.

삼동초 연합총동창회 이민득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세 개 학교가 합쳐지고 동창회가 커지다 보니 결속력이 조금 약해진거 같다”며 “지난해 대한민국 좋은 학교 박람회에서 대통령참가 VIP리셉션 공연을 펼치는 등 전국적으로 주목받는 좋은 학교로 성장 발전하고 있는 우리 모교 발전을 위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동창 모두가 화합하고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동문 모두가 한마음으로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정금호 전 동창회장에게 공로패를, 강주홍 장학회 설립자에게 감사패를 각각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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