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13회 설천면 기별 연합체육대회가 지난 3일 설천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개회선언, 국민의례, 감사패 전달, 백수재 주관기수 회장의 대회사, 김평섭 연합회장의 격려사, 축사, 선수대표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김평섭 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체육대회를 통해 선후배 간의 우의와 친목을 다지고, 사랑과 우정을 한층 더 깊게 만들어 줄 것을 믿고, 꿈과 희망이 넘치는 행복한 남해, 살맛 나는 설천이 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이 대회는 1994년 12회와 20회 선후배가 만나 서로 우의를 다지고 친목도모를 위해 만들어졌다. 1997년부터는 매년 기수별로 연차적으로 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후 2006년에는 대회의 관리감독과 원활한 운영을 위해 연합회를 결성해 체육대회를 주관했으며, 현재가지 이르게 됐다.
백수재 주관기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구두산과 강진바다를 통해 어머니의 따스한 품, 미래에 대한 원대한 꿈, 희망을 되새기며, 가벼운 마음으로 모두가 함께 어울리는 행복한 시간이 되어 주기”를 당부했다.
김평섭 연합회장은 이번 행사를 준비한 주관기수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격려사를 통해 “운동을 통해 선후배 간에 친선과 웃음을 나누고 이름다운 설천의 추억을 많이 만들어 줄 것”을 부탁했다.
이재열 도의원은 축사를 통해 “모드들 어렵게 시간을 내어 모인만큼 서로 어울려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도 확 날려버리고 선후배 간의 결속을 다지는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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