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육공연합회 가족친선체육대회가 열린 지난달 27일 아름다운 금산을 배경으로 한 한려체육공원 운동장에 할아버지 손을 잡고 함께 봄나들이 나온 손녀의 얼굴에 봄기운이 담뿍 담겼다
날씨가 무던히도 좋았다. 꽃샘추위도, 갯바람도 잠시 눈을 붙인 봄볕 좋은 날.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남해육공연합회(연합회장 박두룡) 가족친선체육대회가 지난달 27일 상주 한려체육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운동장을 가득 메운 연합회원들과 가족들, 행사장을 찾은 내빈들, 연합회원들이 십시일반 내놓은 수없이 많은 경품들이 이날 육공연합회의 저력을 그대로 대변하는 듯 했다.

이날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열린 개회식에는 행사를 주관한 상주면육공회 김영균 회장의 우렁찬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남해군육공연합회 박두룡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박광동 군의원과 전함열 상주면체육회장 등 각계에서 참석한 내빈들도 이날 육공회 가족친선체육대회 개최를 축하하고 연합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이날 남해군육공연합회는 그간 연합회의 발전기틀을 탄탄히 다진 공로를 인정해 직전 김대일 초대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육공연합회원들과 가족들은 400m 릴레이, 7인8각경기, 투호, 석사 등 다양한 체육행사로 회원간 친목과 단합을 다졌으며 이어진 화합한마당에서는 신명나는 장기자랑과 노래 한마당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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