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수협 어촌사랑주부모임(회장 강명순) 창립 3주년 기념식이 지난 10일 남해문화체육센터에서 열렸다.

남해군수협 어촌사랑주부모임은 남해어촌을 사랑하는 여성들의 모임으로 여성어업인의 위상과 권익신장을 도모하고 여성어업인의 유대관계 강화로 수협 운동 활성화 유도를 목적으로 설립돼 활동하고 있다.

그간 어촌사랑주부모임은 초대 강명순 회장을 중심으로 3회의 교양강좌, 미조해산물축제 수산물판매 및 홍보, 남해군수협 어업인가족 한마음 체육대회에서 수산물 무료시식회 등을 실시한 바 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어촌사랑 주부모임 활성화에 기여한 남해군수산업협동조합 이춘택 지도계장과 어촌사랑주부모임 강명순 회장에게 각각 감사패가 수여됐다.

강명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단체가 결성되고 각종 행사를 치뤄오면서 본 단체도 어느정도 위상을 갖췄다고 자부한다”며 “3주년을 맞아 되돌아 보니 실적이 미비한 부분이 있었지만 앞으로 할 일이 많기에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군민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념식이 끝난 후 곧이어 어촌사랑주부모임 활력의 장인 레크레이션 및 노래교실 수업이 유진 강사의 지도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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