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책시민연대 남해지회가 지난 10일 화전도서관에서 학부모 등 군민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가초청 대중교육강연을 열었다. 이번 강연에 초청된 강사는 서정홍 작가로 ‘내가 가장 착해질 때’, ‘아내에게 미안하다’, ‘ 농부시인의 행복론’ 등의 저자다.노래듣기, 빛그림 상영 등에 이은 ‘행복한 책 읽기, 참삶을 가꾸는 글쓰기’란 주제의 강연에서 서정홍 시인은 “함께 하지 않으면 행복한 것 없다. 오늘 이 자리에서 모든 분들이 행복을 찾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그는 독서를 위해 책을 선정하는 것과 관련해 “좋은 책은 좋은 스승이고 나쁜 책은 나쁜 스승”이라며 “아이에게 책을 권할 때 이런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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