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한국음식업중앙회경남도지회 남해군지부 2011년도 정기총회가 남해평생학습관 1층 강당에서 회원과 각계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음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 곽정근 과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총회 기념식에는 남해군의회 최채민 의장, 남해신용협동조합 최명포 이사장 등 군내 내빈과 한국음식업중앙회 경남도지회 윤병도 지회장, 남해군지부와 자매의 정을 맺고 있는 김해시지부 장영환 지부장을 비롯한 인근지역 지부장들이 참석해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하고 남해군지부의 발전을 기원했다.

▲ 지난 2일 남해평생학습관에서 열린 한국음식업중앙회경남도지회 남해군지부 정기총회에서 하남철 지부장이 남해군보건소 양성규 씨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음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는 본격적인 정기총회 의안심의·의결에 앞서 남해군보건소 위생안전담당 양성규 주무관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김윤상(영미식당) 회원에게 중앙회장 표창, 고범용(동진갈비), 김향란(주란식당), 이상진(한포식당) 회원에게는 경남도지회장 표창, 김원태(한려횟집), 김삼순(다선정), 최재심(밥사랑) 회원에게 남해군지부장 표창을 수여, 그간의 헌신과 지부 발전을 위한 노고를 격려했다.

하남철 지부장은 “바쁘신 중에도 협회 발전을 논의키 위한 자리에 참석한 회원과 내빈에게 감사하다”는 말로 운을 뗀 뒤 “올해도 보물섬마늘축제를 비롯해 전국해양대축전, 춘계대학축구대회 개최 등 군내 일원에서 다양한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다. 회원들이 합심해 맛과 친절로 손님맞이에 빈틈이 없도록 함께 노력해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역점 사업들에 대한 보고와 함께 올해 주요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에 대한 건이 상정·심의·의결됐으며 남해군지부는 업소 종사자 위생교육, 원산지표시제 자율참여, 음식문화개선추진 등 기존 사업에 더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사는 삶의 가치 확산을 위해 봉사활동과 물품지원을 전개하는 ‘나눔과 섬김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 남해군지부와 자매의 연을 맺고 있는 김해시지부에서 장학금을 마련, 남해군지부 장학생에게 전달하고 또 남해군내 청송상사와 금산주류에서 장학금을 전달해 회원 자녀 중 우수학생에게 전달하는 장학금 전달식도 이날 총회와 함께 열려 더욱 의미를 더했다. <장학생 명단 별도 정리>

한국음식업중앙회 남해군지부는 현재 670여명의 회원이 가입, 맛과 친절, 음식으로 건강한 군민생활을 영위토록 하는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 장학생 명단

-김해시지부 장학금 : 정진섭(경남과기대), 김가영(광양보건대)

-남해군지부 장학금 : 곽지연, 김영수(남해제일고), 서연주(남해고), 이은주(창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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