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만중문학상운영위원회(위원장 남해군수 정현태)는 우리나라 문학사에 큰 업적을 남긴 서포 김만중 선생의 작품세계와 국문정신을 계승하여 한국 문학발전에 이바지하고 전국 최초․최대의 유배문학관을 개관한 보물섬 남해군의 문화사적 업적과 문화도시로써의 위상을 높이고자 1억 고료 ‘제2회 김만중 문학상’ 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두 번째로 맞이하는 김만중 문학상은 시(시조포함), 소설(장편, 중편, 단편), 평론분야로 하고, 작품내용은 미발표 순수 창작 작품으로 주제는 자유이며, 다만 평론은 유배문학과 관련 있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시상은 시(시조포함)·소설·평론 등 공모분야 전체에서 1명을 대상으로 선정하고 5천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지며, 금상과 은상은 분야별 각 1명으로 금상은 1천만 원, 은상은 5백만 원의 상금과 상패가 주어진다.

응모자격은 제한이 없고 작품 접수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7월 31일까지이며, 엄정한 심사를 거쳐 9월 30일 당선작을 발표하고, 시상식은 남해유배문학관 개관 1주년 기념일인 11월 1일에 개최한다.

김성근 문화예술팀장은 “제1회 공모에 국내는 물론 미국, 아르헨티나 등 외국에서도 응모하는 등 많은 작가들이 참여하여 가능성을 엿 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하여 김만중 문학상이 권위와 품격을 갖춘 우리나라 최고의 문학상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히고 전국의 역량 있는 작가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만중 문학상 작품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남해유배문학관(☎860-8888) 또는 남해군 문화관광과(☎860-862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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