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사다난했던 2010년 한해를 밝게 비추던 태양이 남해 앞바다를 붉게 물들이며 저물어간다.

저물어가는 해도 아쉬운 듯 바다 물결위에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며 석양의 장관을 선사한다.

다가오는 2011 신묘년 새해에는 남해군민 모두에게 따뜻한 기운을 전해주는 희망의  해가 떠올라 남해를 비춰주길 빌어본다.


/글 박정훈 기자
/사진 류권주 편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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