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7일 기념식수공원에서 펼친 동백 군락지
조성 작업 모습.
 
  

남해군은 오는 5일 제 59회 식목일을 맞아 관광남해에 걸맞는 자연환경을 조성하고 개인 및 단체가 나무 심기·가꾸기를 생활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펼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오는 3일을 전 군민 나무심기 및 국토대청결운동일로 정해  읍·마을·학교·거리 등의 생활권역에 나무 심기 사업을 전개하는 행사를 벌여 쾌적한 남해군을 만들어 나간다고 한다.

군은 오는 3일 오전 10시부터 고현면 우회도로변을 비롯한 10개 읍·면 주요지점에 민관이 합동으로 전개할 나무심기 행사는 군민과 학생 등 1000명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날 행사에 필요한 청매실 380 그루, 자두 150 그루, 대봉 250 그루, 석류 250 그루, 줄장미 320 그루 등 각종 묘목 1870 그루와 헌수운동과 자가수급으로 확보한 묘목 1만 8130 그루 등 총 2만 그루를 확보해 두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와 함께 기존에 조성돼 있는 도로변 가로수 정비사업도 실시하며 그동안 방치된 도로변 공휴지 180개소 40km에 꽃길과 꽃동산을 조성해 관광객을 맞을 준비를 겸한다고 한다.

한편 군은 연중 푸른남해조성을 위한 전 군민과 기관단체, 향우들을 대상으로 헌수운동을 벌이기로 하고 남해군산림조합(☎055∼863∼3145)에 헌수창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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