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남해 군민회관에서는 전국시민단체연합 남해군지부 2010 송년의 날 행사와 모범군민 시상식이 열렸다.
최옥심 지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2008년 남해군민들을 대상으로 1만 3천여명의 서명을 받아 한려대교(가칭) 조기 가설을 위한 의지를 집약시킨 결과가 이번 국회 예산에 반영된 것 같다”면서 예산 반영을 자축했다. 또한 “건전한 시민단체로서 밝고 활기찬 사회, 차별없고 명랑한 사회를 위해 회원 각자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여상규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려대교 개통은 남해와 여수의 단순한 연결이 아니라 동서의 화합, 대한민국의 새로운 화합의 징표가 될 것”이라고 예견했다.
또한 이날 시상식에서는
손종문 전국시민단체남해군지부 발전위원장, 김정애 전 사무국장, 보육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최경희 중앙어린이집 원장, 우라베다까고 다문화가족이 공로패를 수상했고, 남해문학 발전에 헌신한 강철도 문학회장과 최병현 남해군 요트 항공팀장이 특별상 표창패를 수상했다.
또한 지병으로 오래 고생하는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함께 모시고 있는 탁미엽씨와 친정어머니와 시누이를 함께 모시고 있는 이순덕 씨가 효부효녀상을, 박옥돌 남해군모범운전자회 회장과 이동면에 거주하는 고말여 씨가 표창패를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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