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남해지점(지점장 배수성)은 지난 9월과 10월 군내 6개 고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각 학교별 1명을 선정,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는 ‘수호천사 장학생’을 선정·심사를 마치고 선정된 장학생들에게 일금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사업은 지난 7월 현대자동차와 어린이재단이 함께 아름다운 기부문화를 확산하고 빈곤아동을 지원하기 위해 실시해 온 ‘사랑나눔 수호천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전국 고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추진돼 왔다.

▲ 현대자동차 남해지점 배수성 지점장<우측 두번째>이 남해제일고를 방문, 정연주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홍성렬 교장<사진 맨 왼쪽>, 이천영 교감과 기념촬영을 갖고 있는 모습

현대차 남해지점은 남해제일고, 남해고 등 군내 6개 고등학교에서 추천받은 장학생을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한 뒤 지난 7일과 8일, 직접 관계자들이 학교를 방문해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지역 후학들이 학업에 정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배수성 지점장은 “모든 것이 불편하고 열악하더라도 본인의 의지가 있다면 주변 환경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비록 많지 않은 금액이지만 우리 남해 학생들이 더 큰 꿈을 갖고 희망을 키워가는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간 정기적인 무상점검서비스 등 다양한 지역봉사활동으로 호평을 끌어왔던 현대차 남해지점. 차가워지는 날씨, 이들의 따뜻한 마음씀씀이가 있기에 기온은 영하일지라도 마음만은 항상 따뜻한 36.5℃를 지닐 수 있게 해 주는게 아닐까.

▲ 현대차 남해지점 ‘수호천사 장학생’ 선발 결과

- 경남해양과학고 김순홍, 남해해성고 김현수, 남해정보산업고 류화영, 남해고 윤소정, 창선고 정세준, 남해제일고 정연주 이상 6개교 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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