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적 운영 더욱 발전시키자" 결의

남·이동·상주면 앵강만 권역 15개 어촌계로 구성된 남해 앵강만마을어업자율관리공동체(위원장 김영득. 55세)는 지난 24일 남해해양수산사무소에서 회원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관리어업의 조기 정착 및 활성화를 위한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날 연찬회에서는 2001년 해양수산부 자율관리 시범사업체로 선정된 이후 해양수산부 선정 우수공동체와 성공사례 전국대회 우수상 수상 등 모범적인 자율공동체로 성장하고 있는 앵강만자율공동체를 보다 활성화시킬 수 있는 각종 방안에 대해  토론을 벌였다.

 
 
 
  
연찬회에 참석한 60여명의 회원들이 진지한 자세로 진행되는
토론을 듣고 있다.                                                                                    
 
  

그 구체적인 방법으로 바다환경 정화활동, 불법어업근절, 자원조성 및 보호, 해적구제, 어촌소득증대 실적 등 바다와 관련된 제반사항을 어촌계 단위로 평가하는 공동체내 소단위 평가제를 도입, 어촌계간 자율경쟁을 통한 자율어업 활성화 방안과 사업과제 선정시 회원 의견 수렴 창구 확대와 공동체 결의사항의 신속한 전파를 위해 연2회 대단위 임시총회 개최 방안 등이 결정됐다.

회원들은 또한 이날 불법어업 추방 등 수산자원보호와 해양환경보전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전국에서 제일가는 자율어업 공동체로 성장시켜 깨끗하고 살기 좋은 앵강만을 만드는데 동참하자는 결의를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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