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학년도부터 시작된 김장체험행사는 고입준비로 인해 기말고사를 일찍 치룬 중학교 3학년들을 대상으로 학교 자체 예산을 들여 매년 실시하고 있다.
학생들은 김순란 교사의 지도 하에 배추 다듬기, 김치 절이기 및 김치 속 양념 만들기 등을 직접 체험해 보았다.
그리고 학생들은 완성된 김치는 삼동면에 거주하는 노인들에게 기부했다.
3학년 정희철 학생은 “한국 대표 절임 음식인 김치가 얼마나 훌륭한 음식인가 깨달을 수 있었고, 부모님의 사랑을 몸으로 직접 느껴 본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상조 교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학생들에게 협동과 나눔의 미덕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