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의 감동을 더욱 생생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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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진영 기자
  • 승인 2010.11.21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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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남해유배문학관서 ‘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 열려

▲ 지난 11일 영화의 명장면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운치있는 콘서트가 남해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진행됐다.
많은 이들에게 잊을 수 없는 감동을 선사했던 영화의 한 장면, 한 장면이 멋진 배경음악 연주로 그 당시 영화를 통해 접했던 감흥이 다시 한번 되살아났다.

경상남도 문화예술회관이 주관한 ‘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는 영화 ‘시네마천국’, ‘오즈의 마법사’, ‘하울의 움직이는 성’, ‘여인의 향기’ 등 각 영화에서 돋보인 아름다운 영상과 주옥같은 선율이 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로 지난 11일 남해 유배문학관 다목적홀에서 펼쳐졌다.

요즘 젊은이들의 취향에 맞게 신선함이 묻어난 이날 공연은 앙상블 단체 ‘더 모스트(The Most)’가 클래식을 비롯한 영화음악, 남해라는 지역과 어울리는 동요 ’섬집아기‘를 연주하며 관객들의 호응을 불러 모았다.

바이올린, 첼로, 비올라, 클라리넷, 피아노를 이용해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재창조해 연주를 선보인 ‘더 모스트(The Most)’는 스크린과 함께하는 영화 O.S.T 콘서트를 중심으로 청소년 음악회 등 다양한 공연에서 일반 대중들과 함께 호흡 하고 있다.

앙상블 단체 ‘더 모스트’는 첼로 성지송, 피아노 이지혜, 비올라 이혜진, 클라리넷 서보연, 바이올린 고원기 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날 부득이한 사정으로 인해 바이올린 연주는 첼리스트 성지송 씨의 친구가 연주를 맡아 ‘더 모스트’와 함께 멋진 하모니를 선사했다.

무대 중간 중간 ‘더 모스트’는 관객들에게 각 악기에 대한 설명과 악기 주법 등을 알려줬다.

‘더 모스트’의 리더 성지송 씨는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에서 주최하는 찾아가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상대적으로 문화혜택이 적은 농촌지역을 선정해 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를 열게 됐다”며 “서울에 살고 있는데 솔직히 남해는 조금 멀다는 느낌이 들었다, 하지만 오늘 직접 남해를 찾아보니 공기도 좋고 엄마의 품처럼 포근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특히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많아 앞으로 자주 와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과 남해군, 산청군이 주최·주관한 스크린이 있는 영화음악 콘서트는 다음날인 12일에는 산청 간디중학교 강당에서 공연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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