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 망운사 주지인 성각스님<사진>이 제22회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하게 됐다.

포교대상 원력상을 수상하는 성각스님은 망운사 주지로 활동하면서 부산 원각선원 선원장을 맡아 지금까지 1,500여명의 학승과 불자들에게 불교의 가르침을 전파하는데 헌신해 왔고 이 공로를 인정받아 승려로는 가장 영예로운 상이라 할 수 있는 포교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게 됐다.

성각스님은 선정 발표 후 본지와 가진 전화 인터뷰에서 “먼저 그동안 진심으로 망운사를 아껴주시고 사랑해 주신 군민들과 불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이라며 “종교인으로서 깨달음을 얻는데 더욱 정진하고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하는데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부처의 가르침을 바탕으로 이를 담은 ‘선서화’로 예술의 가치를 전파하고 지역 불교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사회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 온 성각스님은 이번 수상이외에도 지난 2000년 ‘UN의 날 기념 건전가정 만들기 국가유공자’로 국민포장 서훈, 2007년 옥관문화훈장 서훈,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보건복지가족부 등 여러 중앙부처 장관 표창 등 다수의 수상 이력을 갖고 있다.

이번 제22회 포교대상 시상식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서울 견지동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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