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업무마비!? 지난해 광고 이후 다랭이마을의 업무마비까지 일으켰던 다랭이마을의 유료 트러스트 회원 모집이 올해 다시 시작됐다.

남면 가천 다랭이마을은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달부터 제4기 다랭이 한마음나누기(트러스트)회원 모집을 위한 광고를 시작했다.

다랭이마을 트러스트(한마음나누기)란 농촌인구의 고령화로인한 휴경답이 증가하자 다랭이논의 보수와 영농활동을 계속하고 보존키 위해 시작했던 사업이다. 쉽게 말해 다랭이마을 지키기 위한 유료 회원 모집이다. 유료회원들은 다랭이마을에서 생산된 신선 농산물을 연 3회에게 걸쳐 배송받게 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5월31일까지, 모집인원은 2000구좌 1명당 회비 5만원(선납)이다.

배송시기와 양은 오는 6월말~7월초 마늘 5kg, 10월~11월초까지는 쌀 5kg를 받을 수 있게 된다. 또 다음해 음력 정월 대보름 쯤에 시금치, 겨울초, 톳 등을 각각 1kg씩 연 3회에 걸쳐 농산물을 받게 된다.

문의는 다랭이마을 사무국장 김효용(010-4590-4642), 다랭이마을 이창남 운영위원장(010-5117-1111)에게 하면 된다. 입금계좌는 농협 351-0073-8799-13, 예금주는 가천 마을회다.

다랭이마을은 2008년 300명 회원을 모집했고 지난해는 500명의 회원을 모집할 예정이었지만 모 일간지 광고 이후 전화가 폭주, 700명의 트러스트회원을 모집했다. 올해는 2000명을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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