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다랭이마을과 해라우지마을은 사람 좋은 전통의 마을임이 새삼 확인됐다. 이 두 마을은 이런 기준 등에 적합해 대한민국에서 ‘살고 가보고 싶은 농촌 100선’에 선정됐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352개 마을이 참여했고, 대학 관광학과와 인문학과 교수 등 외부 전문가 16명의 심사를 거쳐 가천 다랭이마을 등 100곳을 엄선했다’고 밝혔다. 경남에선 14곳이 선정됐다.

평가는 도시민과 귀농인, 농업인 등 1300명을 대상으로 했다.
생태·환경, 인물·사람, 공간·생활환경, 역사·전통, 마을공동체 등 5개 분야 59항목의 평가 지표를 설정해 평가했다.

농촌진흥청은 이들 마을에 숨어 있는 이야기를 발굴, 책자로 만들어 전국에 소개할 계획이다.
경남에선 ∇하동군 악양면 입석마을 ∇창원시 동읍 다호리고분군마을 ∇거제시 하청면 해안마을 ∇통영시 산양읍 금평마을과 도산면 오사마을 ∇산청군 단성면 남사예담마을과 생초면 대포마을, 신안면 둔철마을 ∇창녕군 대합면 우포가시연꽃마을 ∇함안군 산인면 입곡마을 ∇함양군 백전면 하고초마을 ∇합천군 가회면 대기마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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