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하수종말처리장에 태양광을 이용한 발전시설을 도입하기 위해 지난 1월 사업을 시작하여 9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지난달 30일 시설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전력생산 준비를 마쳤다.
이번사업에는 군비 2억6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하수종말처리장 침사지 및 유입펌프장에 30KWP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설치했다.
남해군은 이 발전시설 완공으로 연 4만KW의 친환경 전기를 생산하고 이를 하수종말처리장 가동 동력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남해군은 이 시설로 이산화탄소(CO2) 4000kg 정도를 감축할 수 있게 됐다. 또 연간 1만5000㎡의 삼림증대 효과로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함께 얻을 수 있는 것으로 보고있다. 이와함께 연간 약 300만원의 전력요금 절감효과를 볼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