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는 남해마늘가격이 1등 기준으로 2000원까지 오르는 등 전국적으로 마늘값이 좋아질 것이라는 조심스런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는 중국산 마늘이 올해 우리 돈으로 kg당 1500원까지 올랐고 이같은 흐름은 향후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 때문이다.
마늘업계는 중국산 마늘이 현재 자국에서도 소비증가와 면적감소로 인해 kg당 1500원까지 올랐으며, 중국 경제의 흐름상 이같은 추세는 앞으로도 이어져 결국 국내에 반입된다 하더라도 가격 경쟁력을 잃을 수 밖에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같은 관측이 사실이라면 지난 15년동안 마늘재배농가의 소득을 사실상 동결시켰던 주요 요인이 사라지게 됨에 따라 농가의 입장에서는 재배면적을 늘이는 것도 괜찮을 듯 하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