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현태 군수와 양지마을 주민들이 아스파라거스 작목을 관찰하고 있다.
지난 13일, 남면 죽전리 양지마을에서 아스파라거스 수확 현장 체험을 진행했다.

이날 참석한 정현태 군수는 아스파라거스가 재배되고 있는 비닐하우스 안으로 들어가 박필주 양지개발위원장의 설명에 따라 아스파라거스 수확 작업에 가담했다.

박필주 양지개발위원장은 아스파라거스 수확 시 지면에서 25cm 정도로 줄기를 잘라 작업을 이어가도록 설명했으며, 이후 선별과정을 거쳤다.

공동선별장에서 자체적으로 선별해 포장된 아스파라거스는 현재 전국 아스파라거스 협의회 보내져 위탁 판매되고 있다.

최근 양지마을은 12농가가 아스파라거스 작목반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이와 겸해 아스파라거스 외 다른 작물재배 시 토양에 유황을 뿌려 차별화된 농산물 생산에도 주력을 하고 있다.

양지마을 내 아스파라거스 작목은 가내공업으로 이뤄지고 있으며 마늘, 벼농사에 비해 비교적 적은 수확 형태를 띄고 있다.

박필주 양지개발위원장은 아스파라거스 작목을 하면서 출하를 시행 할려 해도 물량이 적어 어렵다며 비축용과 같은 생산형태의 틀을 갖춰 작목이 이뤄져야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정현태 군수는 아스파라거스 수확 외 선별과정을 체험했으며, 저온저장고의 성능 시범에도 함께 자리했다.

저작권자 © 남해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