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성중학교(교장 김석환)은 올 여름 방학을 맞아 지난 27일부터 31일까지 영어캠프를 열었다.
5일간 진행된 이번 여름방학 영어캠프에는 남명초등학교와 성명초등학교에서 선발된 5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영어와 함께 꿈을(Dream with English)’이란 주제로 진행된 영어 캠프는 남해를 비롯해 진주시 등에서 학생들을 지도하는 영국, 캐나다, 미국, 나이지리아 출신의 영어 원어민 교사 4명이 초빙됐다.
초빙된 교사들은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기초 영어 회화 및 생활 영어 그리고, 세계 각국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접하고 익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수준별 테스트를 거친 학생들은 4개의 학급에서 원어민 교사의 지도로 수준별 일상 영어 회화를 익혔으며 영어 연극 등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배울 수 있다.
또 영어캠프는 하모니카, 풍선공예 등의 다양하고 흥미로운 교실수업과, 수영장, 놀이공원 등의 야외 문화 체험 시간 등으로 진행됐다.
해성중학교의 한 교사는 “100% 영어로만 진행되는 수업이 자칫 지루하지 않고 학생들의 눈높이에서 최대한 즐겁고 신나게 진행되도록 원어민 교사와 지원 교사, 외부 강사들이 여러 번의 사전 미팅을 통해 철저한 준비를 거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해성중학교에서 마련한 이번 여름 영어 캠프는 연중 돌봄학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영어캠프의 참가 경비는 100% 전액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지원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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