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 ‘21세기 지식경남’ 발전에 선도적 역할과 위상 제고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백중기)이 지난 20일부터 31일까지 도내 11개 공업계 교사 38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로봇 실무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사진>
이번 연수는 모바일 로보틱스기초, 로봇 회로설계 실무, 바이올로이드 로봇구동제어, 모바일 로봇제어프로그래밍 등 총 64시간의 교육을 통해 로봇분야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게 된다. 또한 참가 교사들은 각 개인별로 제공되는 실험실습기자재를 가지고 직접 로봇을 만들어 봄으로써 학생들에 대한 지도능력을 갖추게 된다.
특히, 남해대학은 첨단 실험실습기자재 제공은 물론, 원거리 교사들에게 최근 준공한 친환경 복합숙소인 송죽관과 뷔페식 식단 제공 등 대학의 모든 시설을 적극 제공해 도내 교사들의 현장실무 중심 교육장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백중기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우리대학은 경남도가 수행하고 있는‘로봇산업 중심역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한 초석이 될 것이라 ”며“특히 청소년들의 창의적 과학마인드를 조성하고 고부가가치인 로봇산업 육성을 위해 맞춤형 인재 양성 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남해대학은 2001년부터 경남교육청으로부터 중등교원 특수분야 산업체 직무연수기관으로 지정받아 매년 공업계중등교원의 직무연수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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