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남해대학(총장 백중기)은 지난 15일 복합숙소 ‘송죽관(松竹館)’의 준공식을 가졌다.
준공식은 김영조 도의원을 비롯한 남해대학 후원회, 기성회 이사, 대학 관계자, 학생 등 100여명이 자리한 가운데 내외빈 축사, 경과보고, 현판식, 테이프 커팅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군민들에게 선보인 송죽관은 외국인 교수, 교환학생, 장거리 출강 교수 등에게 편의를 제공하기위한 것으로, 11억 여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지난 9월 공사를 시작했다.
9개월여의 공기를 거쳐 지난 6월 연면적 924㎡ 규모에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완공돼 준공식을 가졌다.
송죽관은 1인실 16실, 2인실 12실 총 40명 수용할 수 있으며 생활함에 지장이 없도록 각 방 마다 화장실과 샤워시설, 냉난방 시설을 고루 갖추고 있다.
이곳 송죽관의 생활시설은 현재 남해대학에서 교육진행중인 문화관광해설사들에게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준공식에서 백중기 총장은 “외국인 교수 등 많은 사람들에게 편안하고 안정된 생활환경을 제공해 줄 송죽관의 준공이 앞으로 우리 대학이 명품대학으로 변모하는 초석이 되리라 믿는다”며 덧붙여 “오늘을 계기로 전 교직원들은 새롭게 각오를 다져 남해는 물론 도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더욱더 발전하는 남해대학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김영조 도의원은 “개교 이후 현재까지 남해대학은 높은 취업률로 전국에서 손꼽히고 있다. 앞으로 세계적인 남해대학이 되기 위해 백중기 총장을 비롯한 모든 교직원들이 더욱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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