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부터 해마다 추석과 설날이면 소망의 집에 매번 10만원씩 성금을 전달하고 있는 이웃이 있어 독자들에게 소개하려 한다.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 내 중증 장애인 생활시설이 위치하고 있다는 것을 안 뒤 5년 전부터 남몰래 선행해 동참하게 된 조○○씨는 “직접적으로 행하는 봉사가 아니어서 알리지 말아 달라며 조그맣게 정성을 표현한 것 뿐이다”며 말을 아끼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도 어김없이 지난 구정에 성금을 기탁한 조 씨는 근래에도 적십자 남해군지구협의회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어, 남다른 봉사정신으로 다른 회원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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