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부모들의 바람은 ‘건강하게만 자라라’ 였겠지만 지금의 초등학생들은 유년기부터 공부와 성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
지난 3일과 5일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잔치한마당이 군내 곳곳에서 열려 아이들과 부모들에게 책이 아닌 놀이터를 제공했다.
그들만을 위해 마련된 공간에서 천진난만하게 웃고 뛰어노는 아이들은 때 묻지 않은 하얀 도화지 마냥 순수하기만 하다.
앞으로 아이들이 그 하얀 도화지에 아름답고 밝은 미래를 그려나갈 수 있는 세상이 되길 바라본다.
사진은 5일 스포츠파크에서 미끄럼틀을 타며 즐거워하고 있는 학생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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