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지원ㆍ무료급식지원ㆍ출산장려금 등에 8억4000만원

남해군의회는 2009년도 제1회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심사를 위해 제154회 남해군의회 임시회를 26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다음달 2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다.
군이 제출한 제1회추가경정세입세출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2725억 4273만원보다 7억7953만원이 증액된 2733억원 2261만원이며, 일반회계는 2437억 2998만원, 특별회계는 295억9227만원이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당초예산에 정부 세제개편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분을 비롯한 국도비 변경사항을 반영하고 예산 조기집행에 따른 집행잔액과 행사의 통폐합과 경상적 경비 절감예산으로 당면 현안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사업 등 군민생활에 시급한 사업위주로 편성했다.
주요 세입 증가내용은 국도비보조금 41억3000만원과 지방채 발행 50억원 등이며, 감소는 지방교부세 33억400만원, 기타회계 전입금 50억원 등이다. 이에 따라 추경에는 총 7억8000만원이 추가 편성됐다.
세출 예산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창출·유지를 위해 지방채 사업으로 지방상수도 시설(50억원), 조도마을 상수도 해저관로 매설(12억원), 아산정수장 여과기 설치(7억5000만원), 남해읍 도시계획도로 개설(5억원), 벼 경영 안정자금 지원(2억7000만원), 우량 묘 확대 보급(2억3000만원) 등에 총 95억원을 편성했다.
또한, 저탄소 녹색성장 미래대비 투자를 위해 가연성 폐기물 전처리시설 설치(15억원), 남산 공공디자인 시범조성(14억원), 태양광 마을회관 건립(1억8000만원), 수목원조성 용역비(1억8000만원), 친환경 농업지구 기반시설 확보(1억3000만원), 친환경 자재지원(1억1000만원), 옥상 녹화사업(1억원) 등에 총 38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아울러, 저소득층 생활안정을위해 실질적 생계 곤란자 지원(1억 원), 유치원ㆍ초중고 학교 무료급식지원(4억4000만원), 출산장려금 지원(2억2000만원) 등에 8억4000만원이 편성됐다.
이번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일 본회의에서 의결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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